기억보단 기록을/2020
200508 :: 첫 주의 마무리
수댕 su_dang
2020. 5. 10. 19:20
출근하자마자 택배 작업에 들어갔다.
그래도 어제에 비해선 비교적 무난하게 완료!
초긴장 상태로 더듬더듬거리며 했지만 해내긴 해냈다.
오늘은 택배 양도 많지 않아 금방 끝내고, 생산 작업에 들어갔다.
생산 어느 정도 하다가 점심 먹고 다시 컴백.
나는 엄마가 오랜만에 싸준 유부초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생산이 거의 끝나가는데 대표님이 부르셔서 오피스로 올라갔다.
보니까 송장입력/택배작업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 실수를 안했으리라고는 생각 안했지..^^
그래도 살펴보니까 실수한 이유를 알겠더라.
이유를 알았으니 앞으론 조심하기!! 노션에 빨간 글씨로 메모해두었다. 머리에 박아두거라 내자신.
그리고 CS(스토어팜 관리) 인계를 받았다.
CS는 하루 이틀 만에 숙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이전까지의 문의를 살펴보면서 조금씩 배워나가라고 하셨다.
동종업계의 좋은 예도 확인해보라고 하셔서 다른 기업 사이트 고객센터를 들락날락하며 약간의 구성을 해보았다.
틈틈이 마케팅 관련 이야기도 나누고, 사이트 및 SNS 관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니 재밌었다. 물론 우리 톤앤 매너에도 맞고 현실성이 있어야 하지만!
그렇게 CS/이벤트 관련 회의를 나누다가 시간이 되어 퇴근했다.
대표님께 어버이날 기념 선물도 받았다. 기분 좋은 한 주의 마무리!!
다음 주 부턴 공구인데 실수 없게 차근차근 열심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