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711 :: 밋업,정신없었던 한 주.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시키기.

이번 주 (0706-0711)는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공구 프로모션에 토요일의 밋업 준비, 추후 프로모션 기획까지 모두 처리해나가느라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내가 이렇게 잘 까먹고 잊는 사람이 아닌데.. 라는 생각을 몇번이나 한건지.
돌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해결해나가기.
나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기.
확실한 커뮤니케이션 하기.
이번 주의 교훈 및 피드백은 이정도.
티스토리는 이렇게 감상? 정도의 글을 쓰고 있지만 확실한 피드백은 따로 정리해야할텐데 어디에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 중이다. 일기처럼 쓰는 티스토리에는 걸맞지 않을 것 같고, 노션이나 베어에 적어야할텐데 어떻게 적어나갈지!
아무래도 베어가 나으려나. 메모앱 용도를 이렇게 저렇게 고민해보는 게 너무 재밌다 :)
이번 주의 피드백을 살펴보니, 역시 나자신의 성향에 관련된 문제인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자 나자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양시키고 싶어 읽어본 책인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너무 감명깊게 읽었다.
꼭 쥐고 놓치지 않을 거예요... 독서노트로도 남겨서 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추가로, 정신없는 하루하루 속에 어떻게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지가 가장 큰 난관이다.
이거 조금하다가 저거 조금하고 또 다시 이거 조금하다가 응?? 하고 멍때리다가~의 무한반복이다.
진정 나는 성인 ADHD인 것인가... 그래도 내 자신의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보자.
그래도 조금씩 효울적인 업무수행 루틴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물론 이는 조금씩 일찍 출근을 해 미리 업무 정리를 하니까 가능한 일이다.
어쩌겠나. 당장 내가 안되면 시간을 더 투자해야지.
이번 밋업은 고객분들을 직접 만나뵈면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나는 또 주책맞게 눈물날 것 같은 거 열심히 참았고...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을 해나가고 있다는 것에 신기할 따름이다.
모든 게 처음인 스타트업인지라 수시로 체크해도 막상 상황에 닥치면 또 채워야할 것들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그러면서 하나하나 성장하고 배워나가는 거지!
같이 배워나간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요즘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성장하는 게 너무 재밌다.
물론 유리몸인 나라서 졸리고 힘들고 기력이 딸리지만 뿌듯하다.
요즘 운동이랑 독서가 왜이리 재밌을까.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다!
+ 영어랑 어도비 프로그램 공부를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