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보단 기록을/2023

230524 오랜만의 티스토리, 요즘 하는 생각들

수댕 su_dang 2023. 5. 24. 11:28

아주 오랜만의 티스토리다ㅎㅎ

역시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것들은 잠깐 놓치면 아주 놓쳐버리게 된다.

마지막 일기는 지난 22년 8월.

8-9월은 프로모션으로 정신이 없었던 때이다.

그러다 9월 말 회사에 큰 이슈가 있었고, 10월의 시간은 그냥 증발했다.

11월은 그나마 정신차리고 직무강의나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12월은 또.. 작은 이슈가 있어 그것에 스트레스를 쏟고 연말이기도 하다보니 시간이 그냥 슥 지나가버렸다.

 

여러 이슈를 겪으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자신감도 떨어졌었다.

잠을 자도 편히 못잤고, 말그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 외에는 다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도 못했던 것 같다.

여하튼 그런 고난의 22년을 어떻게 잘..? 마무리했다.

 

그리고 23년, 벌써 5월말인데 어떻게 보냈냐!

하면 조금 쉬어가기도 하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기도 하고, 잠시 휴직을 낸 분의 업무를 일부 맡기도 하며 보냈다.

한창 활발하던 22년보다는 정체되어있다는 느낌을 받긴 한다.

그냥 시간만 보내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더 운동도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에 기구필라테스도 등록해보고,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도 빈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활기가 다시 생기고 있고!

 

답답한 마음이 있더라도 지금의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가고 있다.

매일의 기록도 필수이고.

업무일기도 조금 더 꼼꼼히 써봐야지.

 

오랜만에 티스토리 들어와서 푸념하다가 갑자기 긍정회로 돌리는 것 같지만ㅋㅋㅋ

이런 것도 하나의 소중한 기록일 것이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