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3)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628 :: 오랜만에 쓰는 일기/카톡 소통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업무일기. 심지어 지금은 일요일 밤 10시 24분이다. 일하고 퇴근하면 대충 저녁먹고 넋놓고 있다가 침대에 기절하는 일상의 반복이었다. 야근은 해봤자 30분? (개인적으로 더하고 싶어서 1시간 반 정도 더 한적은 있음)이었지만, 일하는 내내 숨가쁘게 일하다보니 집에 오면 그냥 방전되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밥먹고 잤다. 운동할 생각도 못했고, 책도 잘 못 읽고 그랬다. 체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음. 오늘은 대표님과 카톡으로 000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말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스케줄상 가능할지, 앞으로 우리와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했을 때 어떤지에 대해서! 그래서 엄청난 장문의 카톡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엄청난 소심+예민보스인 나는 보낼 말.. 200508 :: 첫 주의 마무리 출근하자마자 택배 작업에 들어갔다. 그래도 어제에 비해선 비교적 무난하게 완료! 초긴장 상태로 더듬더듬거리며 했지만 해내긴 해냈다. 오늘은 택배 양도 많지 않아 금방 끝내고, 생산 작업에 들어갔다. 생산 어느 정도 하다가 점심 먹고 다시 컴백. 나는 엄마가 오랜만에 싸준 유부초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생산이 거의 끝나가는데 대표님이 부르셔서 오피스로 올라갔다. 보니까 송장입력/택배작업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 실수를 안했으리라고는 생각 안했지..^^ 그래도 살펴보니까 실수한 이유를 알겠더라. 이유를 알았으니 앞으론 조심하기!! 노션에 빨간 글씨로 메모해두었다. 머리에 박아두거라 내자신. 그리고 CS(스토어팜 관리) 인계를 받았다. CS는 하루 이틀 만에 숙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이전까지의 문.. 200507 :: 실수할까 무섭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벌써 목요일. 전날 택배 업무를 배우고 집가서 다시 살펴보면서 단계를 숙지했다. 그리고 오전에 와서 택배 업무를 보려는데, 뭔가 이상했다. 대표님께 여쭤보니 내가 순서를 완전 이상하게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뭔가 이상하다 싶을 때부터 심장이 엄청 뛰고 멘붕이 왔다. 현장 업무는 일단 제외하고 오피스 업무만 인계받아서 단계를 완전히 착각한 것 같다. 또 대표님 붙들고 하나하나 다물어보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았지만 열심히 참았다. 그래서 겨우겨우 택배 작업에 착수하고, 이게 제대로 되는 게 맞는 건가 싶은 불안한 마음으로 작업에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되어 하던 작업을 정리했다. 오늘은 점심 회식! 뭐먹을지 같이 고민고민하다가 빕스로 결정이 났다. 자가용으로 출퇴근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같이 차를 타고 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