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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보단 기록을/2025

250512 단순하지만 중요한 것들로 건강챙기기

 

전날 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할 집안일들을 적어두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 루틴을 하고나서 적당히 스트레칭을 한 후 집안일을 바로 슉슉 했다.
전날에 다 정해두니 정신이 덜 깬 아침에 바로바로 할 수 있으니 좋구만

 

매일 하면 좋은 것들은 마이루틴 어플에 기입해두고 습관처럼 하고,

딱 언제 해야겠다 싶은 것들은 노션 일기에 적어두니 시간 낭비나 괜히 고민할 것 없이 하게 되니 좋다.

 

집안일 어느 정도 마무리한 후엔 아침밥을 차려먹고,
정리한 후 카페에 가서 오늘 할 일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해나갔다.
아메리카노를 그란데 사이즈로 시켰더니 화장실을 자주 가서 중간중간 끊기긴 했지만 오늘은 나름 집중력 좋게 했다.
역시 아침부터 알차게 보낸 덕일까?

어느 정도 할 일 하고서는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는데,
유산소싫어 인간이지만 오늘은 랫풀다운 머신 빈자리가 자꾸 안나길래 런닝머신을 좀 뛰었다.
그런데 막상 하다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앞으론 진짜 조금이라도 헬스장 가면 해야겠다 싶었다.
천국의 계단이 운동효과는 진짜 최고지만 너무 힘들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오늘은 평소보다 헬스장을 조금 일찍 갔더니 사람이 좀 적었고, 그러다보니 소음도 좀 적어서 이어폰을 끼지 않고 운동했다.

요즘 귓구멍 속이 가끔씩 찌릿?한게 웬만하면 이어폰은 끼지 말아야겠다.
꼭 껴야하면 되도록 헤드폰을 끼고.

 

운동하고 와서는 강된장에 밥을 비비고 두부구이랑 양배추 쌈을 싸먹었다.

찐 양배추는 일단 한식이면 다 잘 어울리고 속도 편하고 양도 불릴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다.

강된장은 두부랑 야채를 잔뜩 넣었더니 단백질도 챙기고 든든하고 속도 편했다.
역시 나에게 속편한 야채들을 충분히 챙겨먹는게 최고야

 

오늘 동생이랑 카톡으로 돈아끼기 주제로 대화하다보니,
역시 이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면 사지 않고 배달이나 외식보단 최대한 직접 한 밥을 먹자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양배추, 숙주, 콩나물, 버섯, 두부는 가성비는 물론이거니와 맛도 좋고 활용도도 좋다.

 

앞으로도 식단, 운동, 일상의 루틴을 잘 챙겨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