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리스타 입문 교육 + 첫출근 후기

 

https://todaysj.tistory.com/85

30대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상시채용 면접 후기(합격)

 

 

스타벅스 면접 후기 이후.. 입문 교육 후기로 돌아왔다!

2일간 서울역 인근의 스타벅스 아카데미에서 진행되었고,

교육 며칠전 메일로 안내가 발송되었다.

 

- 교육 장소 및 일정, 커리큘럼

- 구비할 서류

- 준비물

 

등등의 안내가 있었다.

준비물은 필기구, 텀블러 정도만 챙겨가면 되고 복장은 편하게 입고가면 된다.

 

9:30 - 17:30 동안 진행되고, 점심시간 1시간 포함이다.

중간중간 10분씩 쉬는시간도 있음!

 

 

 

 

 

수업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 건물 라운지에서 대기

커피머신 & 정수기 & 제빙기가 있어서 챙겨간 텀블러로 뽑아마시면 된다.

 

 

안녕 조이?

 

 

 

이 컵 안에는 스벅네컷이라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무료에 출력은 안되고 QR로 저장은 할 수 있다고 한다.

강사분이 조원분들과 찍어보세요~ 하셨는데 우리조는 다들 파워내향인이라..^^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음

 

 

 

출석체크, 자리 배정받고 가면 있는 책자와 종이.

저 종이엔 이름과 닉네임, 일할 지점, MBTI, 좋아하는 스벅 음료를 적고 접어둬서 책상에 올려두었다.

책자에는 2일 동안 듣는 내용 + 점장님과 함께 할거라는 OJT 내용이 있었다.

 

 

 

밥은 본도시락을 주신다!

회사돈으로만 먹는 비싼 본도시락..

사진은 못찍었지만 강의실 뒤쪽에 과자랑 사탕 등이 있어서 군것질도 할 수 있다.

 

 

강사님들은 스타벅스에서 점장까지 하시다가 사내강사단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었고,

그러다보니 보다 생생한 강의가 되었던 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앉아서 몇시간 강의듣느라 졸렸지만.. 강사님 유쾌하시고 수업 내용도 좋았다!

 

매장 내 포지션이 어떻게 되고,

각각 포지션이 어떤 일을 하면서 매장이 굴러가는지,

위생관리랑 고객서비스, 함께 일하는 파트너들과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는지 등등 배울 수 있었다!

 

근로계약서도 쓰고, 

근무하면서 필요한 스타벅스 사내어플 깔고 설명도 들었다.

전용 어플이 무려 5개^^

 

어플에서 전사/지역/지점 공지사항도 확인하고,

내 스케줄, 복리후생, 직원교육 등등을 진행할 수 있다.

 

 

수업들으면서 느낀 점은.. 물론 외우고 숙지해야할 것들이 정말정말정말 많긴 하지만

체계가 잘 잡혀있고 상시 업데이트가 잘 되어서 운영이 잘되고 있는 것 같다.

 

프랜차이즈, 개인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었는데 사실상 메뉴얼?이랄게 없고 그냥 이거겠지~ 이게 맞겠지~ 하면서 일했던 적이 정말 많았는데 여긴 너무 잘되어있어서 약간 감동?까지 받았다.

그냥 내가 잘 외우기만 하면 됨ㅋㅋ

 

오랜만에 몇시간씩 수업듣는게 쉽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일하기 전 찍먹도 충분히 하고 분위기 파악도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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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육 다음날 바로 첫출근!

이미 스타벅스에 다니고 있는 지인 왈, 첫출근하면 거의 앉아서 교육만 들을거라고 했는데 정말이었다.

 

출근해서 점장님께 매장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략 설명듣고,

모자랑 앞치마 받고,

출퇴근기록 하는 법 설명듣고,

보건증 제출하고,

그 후엔 매장에서 어플로 안전보건교육을 열심히.. 들었다.

첫출근하고 며칠동안은 계속 아카데미 어플에서 교육 듣고 나머지 시간에 일을 배운다고 한다.

 

다 듣고나선 근무시간이 조금 남아서,

매장 파트너분들과 인사하고 포스 아주 잠깐 보고 푸드 준비하는 법 배우고 기물들 위치 대략 파악하고 재고 채우는거 배우고 그랬다.

물론 이것저것 무언가 많고 정신없긴 했지만, 교육들었던게 도움되기도 했고 워낙 메뉴얼이 잘 되어있어서 차차 배워나가면 잘 숙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메뉴얼 + 매장에서 직접 배우는 것들 꼬박꼬박 기록하고 공부하면서 잘 적응해봐야겠다.

회사에서 메뉴얼 만들고 신규입사자 교육도 했던 짬바를 발휘해보자고^_^

그럼 앞으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