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100904 :: 요즘 날씨, 글쓰기의 어려움, 당근 라페와 복숭아잼, 러닝 요 며칠 날씨가 정말 좋다. 하늘은 쾌청하고 바람도 시원하다. 나란 사람은 참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날씨가 우중충하면 기운 빠지고 열정도 죽고, 쾌청하면 감성에 쉽게 빠지고 희망 가득 찬 사람이 된다. 귀찮다고 대충 먹거나 배달시켜먹다가도 날씨만 좋아지면 직접 장 보고 와서 이런저런 요리에 시도한다. 이렇게 시원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급작스러게 추워질 것 같다. 조금씩 겨울을 준비해야겠다. 오늘도 쾌청한 날씨에 기분좋게 깼건만, 백신 후유증인지 뭔지 어지럽고 자꾸 눈이 감겼다. 정신 차리자 싶어 외출을 했다. 집에서 5분 거리의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카페 가서 00을 하자! 생각하고 가지만, 막상 가면 멍만 때리게 된다. 그래도 책도 좀 읽고 식단 계획도 짜고, 이런저런 생각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