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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보단 기록을/2021

210522 :: 면접준비, 러닝, 시간 잘 간다

내일 알바 면접을 보게 되었다.

외식분야 취업을 하고 싶지만.. 코시국에 험난한 것 같아 약간 방향을 틀기로 했다.

고민하다 B마트 알바가 눈에 보이길래 지원!

올리브영에서 일했었고 이전 회사에서 택배/물류센터 관련 업무를 했었어서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최고의 감정은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ㅎㅎ

회사나 알바나 왕복 2시간 20분 ~ 3시간이 흔했는데..!

워낙 집순이고 취미도 관심사도 많아서 백수여도 이것저것 잡다하게 하고 있지만, 역시 심심한 건 어쩔 수 없었다.

돈도 아직은 넉넉하지만 걱정이 되는 건 당연하고!

6개월 정도는 일해 보면서 유통 관련 업무를 배워보는 것도 좋을 듯!(아직 면접도 안 봤지만 김칫국 마시기)

 

카페에서 면접 준비도 하고 블로그 하고 이런저런 일을 하다 저녁 먹으러 집에 컴백하고,

저녁 먹고 책 좀 보다가 러닝 하러 갔다.

집에서는 도저히 집중이 안된다. 집에서도 엉덩이 붙이고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여하튼 러닝을 하러 갔는데,

오늘따라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

아침/러닝 전 스트레칭을 해서 그런지 꾸준히 러닝 하던 게 포텐 터진 건지..!

러닝 하는데 신나고 너무 뿌듯했다.

그런데 집 오니까 심심하면 뻐근한 내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렸다.

마사지 잘하고 자야지.

 

하루하루 시간 참 잘 간다.

시간에 휩쓸려버리지 않게 매 순간을 충실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