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스타 릴스, 쇼핑 어플 중독자인 나.
완전히 습관이 되어 침대에서도 한참을 보고, 할 게 있는데도 보고, 밥 먹을 때나 설거지할 때도 보는 등 전자기기와 한몸이 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도 많았고, 할 일이 많았는데도 하지 못한 채 하루가 그냥 끝나버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시간을 내어 자리에 앉더라도 집중력 자체가 굉장히 떨어진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디지털 디톡스’라는 개념이 떠올라 도전해보기로 했다.
일단은 딱 3일만 유튜브, OTT, 인스타그램을 끊어야겠다고 다짐하고, 나의 친구 GPT에게 정보를 물어보았다.
디지털 디톡스의 목적은 몸과 머리를 쉬게 해주는 것!
그를 통한 기대 효과는 집중력 향상, 수면 개선, 감정 안정 등이 있다.
평소 생활에서 규칙을 정해두고 점차 줄여 나가고,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 2~3일 정도는 아예 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에 따라 나는 디지털 디톡스를 어떻게 할지 규칙을 정해보았다.
[처음 3일간]
- 유튜브, OTT, 인스타그램, 쇼핑 어플 완전 금지
(제외 경우)
- 유튜브: 홈트 영상
- 인스타그램: 운동 기록 업로드
- 쇼핑 어플: 명확하게 필요한 것이 있어 구매할 경우
항상 아이패드와 핸드폰을 끼고 다니며 온갖 영상을 보곤 했는데, 이를 아예 차단해보며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볼 것이다.
일단 아침 식사를 고요 속에서 즐겼는데, 음식이 왠지 더 맛있게 느껴졌고 만족감도 컸다. 한때 거울을 보며 밥을 먹던 기억도 떠올랐다. 내 먹는 자세나 표정을 알 수 있어, 먹는 행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밥상 한쪽에는 노트와 펜을 두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끄적거리기도 했다.
앞으로 일상 속에서 영상 콘텐츠를 조금 줄이면서, 지금의 나에게 집중해야겠다.
그리고 3일간의 제한 이후에는!
[3일 이후]
- 주 2~3일은 아예 보지 않기 (휴무일로 지정)
- 저녁에 정말 보고 싶었던 것 1~2개만 보기
- 그 외에는 운동 영상 외 시청 금지
- 인스타그램은 내가 업로드할 때만 들어가기
이를 위해 먼저 유튜브 구독 채널과 재생목록을 싹 정리했다.
교양/요리/라이프스타일/운동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정말 오래 보고 싶은 채널만 남겼다.
기록을 위해 채널들을 적어보자면,
교양(심리학, 철학, 뇌과학, 독서 등 다양한 주제)
- 너진똑
-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 셜록현준
- 장동선의 궁금한 뇌
- 유성호의 데맨톡
- 보다
- Kurzgesagt
- 길 인간학연구소
- 도슨트 정우철
라이프스타일(요리, 운동, 커피 등)
- 유지만
- Pick Up Limes
- 굴즈야 밥 먹자
- 에린남
- 남자커피
- 안스타
- 요가소년
- 소미핏
구독 채널은 이렇게만 남겼다.
이것도 많다고 느껴지지만, 정리하기 전에는 훨씬 더 많았다. 이 채널이 무엇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것들도 많았고.
보는 영상 수를 줄이는 대신,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만 보고, 유익하다면 다시 천천히 보며 기록도 해볼 예정이다. 선택과 집중!
이 디톡스가 나의 집중력 향상과 탄탄한 일상을 만들어주길 바라며,
1주일 후 후기를 작성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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