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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월요일! 워크샵 준비 월요일이다! 이번 주는 월/목 PT, 화요일 CX강의, 수요일 친구들과 줌 파티가 있다. 요즘 하는 PT는 역시 좋지만..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홈트가 좋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말이다. 이번은 경험을 목적으로 하고, PT 끝나면 동네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온라인 PT를 하거나 해야겠다. 홈트..만 해서 열심히 할 자신은 없다. 수요일 오후엔 전사 워크샵이어서 업무 리스트 & 효율화 방안? 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주 업무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보게된 시간. 어제 첫 수업이었던 CX강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새로 시트를 만들어봤다. 작성해서 타 팀원분들과 열심히 의논하는 시간도 가지고. 어제 CX 강의의 첫 주차 과제였던 자기소개에 이어 또 나와 이 직무를 돌..
220717 지난 6개월 회고 지난 2월 3일, CX매니저로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 재입사했다. 시간은 쭉쭉 흘러~ 대략 6개월이 흘렀다. 기존에 CS를 하던 분은 CS뿐만 아니라 워낙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었고, 내가 이제 CX매니저라는 직함으로 입사하여 보다 전문적..(민망)으로 업무에 임하게 되었다. 원래 다녔던 회사에 재입사하니 낯선 듯 익숙한 듯.. 한 분위기에 열심히 적응했고 점점 나의 자리를 만들어갔다. CX가 떠오르는 직무이긴 하지만, 운영부분의 업무이다 보니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지라 레퍼런스를 찾고 공부하기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찾으면 다~ 있다. 실무자분들 커뮤니티에도 들어가 소통도 하고 서로서로 꿀팁 나누고, 이제 다음 주부터는 실무자 대상 CX 강의도 듣게 된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두근두근! 데..
220207 월 업무일기 - 업무 3일차, 진로에 대한 꾸준한 고민 CX매니저로 입사해서 근무한지 3일차이다. 아직은 업무툴 적응 중이다. 노션과 슬랙에 있던 내용들을 습득 중이고, 자사몰의 결제 시스템을 익히고 있다. 고객이 많은 만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어 다소 어렵지만, 곧 익숙해지리라 생각한다. 업무 3일차인데 무대뽀 강경고객을 만났다. 최~대한 상황설명을 하고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말했는데 나몰라라하고 자기 할말만 하는.. 기업은 곧 고객을 위한 것이기에 최대한 응대하려고 했으나 욕까지 하는 모습에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고 대표님과 이야기 후 추가 응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 신고식 제대로 했다~! 하지만 처음에 이런 일을 겪었으니 그 후론 좀 더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마케팅 업무하다가 지금 있는 회사에서 창업초기에 함께하고, 퇴사하고..
220202 :: 새출근 전날의 하루 - 백신 후유증, 새로운 밥해먹기, 짐싸기, 중랑천 산책 오늘은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출근 전날이다. 감사하게도 이전 회사에서 입사제안이 와서 내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을 다잡자고 다짐했건만.. 3차 백신 맞고 끙끙 앓느라고 망했다 호호 오늘도 매우 늦게 일어났지만^^ 의무감 하나로 일찍 일어날 것이다. 힘내라 나! 백신 후유증 + 추석음식 먹었다가 살짝 탈 남 + 월경 콜라보로 인해 엄청 아프진 않았지만 몸에 힘이 안나는 며칠이었다. 그래도 요 며칠 꾸준히 운동했다고 스트레스받는 수준으로 힘들진 않았다. 출근을 앞두고 싱숭생숭한 마음을 잘 정리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찰현미를 새로 사서 원래 있던 귀리랑 같이 밥을 해먹었다. 이전에는 귀리로만 밥을 해서 찰기 따윈 없는 밥이었는데, 찰현미와 함께하니 쫀득하니 찰기가 있는 밥을 먹게..
전기가오리 :: 철학 공부 모임 - 후원 및 철학적 일력 구매 후기 https://philo-electro-ray.org/%EC%86%8C%EA%B0%9C/ 소개 - 전기가오리 시작 전기가오리는 서양 철학을 함께 공부하고, 관련 문헌을 번역 출판하며, 출판물에 대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문 공동체입니다. 공부 모임이자 출판사이기도 합니다. ‘전기가오리’라 philo-electro-ray.org 별생각 없이 공스타그램을 둘러보다가 '전기가오리'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서양 철학을 함께 공부하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문 공동체라고 한다. 공부 모임 + 출판사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냥 책을 구매하는 출판사는 아니고, 사이트에서 후원 회원 가입을 하는 식이다. 회원 가입을 하면 두 달에 한 번씩 물질적 혜택(철학적 굿즈, 공부 모임 관련 텍스트, 논문 등)을 받아볼..
211217 :: 다시 시작하는 일정 관리w노션 퇴사한 후 정말 열심히 놀았다.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것 먹고 거의 누워있고 하루 종일 노가리 깠다. 그러다가 아 이젠 정말 안 되겠어..! 싶어서 일단 노션을 켰다. 쉬는 동안에도 종종 노션에 기록을 하긴 했지만 정말 간헐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카테고리 정리도 싹 하고 데일리 투두도 다시 만들어보면서 조금 더 기록에 집중했다. 노션은 취준생 시절 알게 되어, 지금까지 아주아주 잘 쓰고 있는 어플이다. 기록은 참 좋아하지만 주의가 매우 산만하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나는 A는 1에다 기록하고 B는 2에다 기록하고, 그러다가 다 뒤집고 C에 1을 기록하는 등.. 매우 난잡한 기록을 하고 있었는데, 노션을 접하고 매우 정돈이 되었다. 윈도우 메모장, 핸드폰 기본 메모 어플, PC 엑셀 파..
211128 :: 디즈니 플러스 구독, 푹 쉬고 있는 요즘 수요일을 마지막으로 비마트 퇴사를 하고, 잠깐 하고 있는 알바 외에는 그저 푹 쉬고 있다. 많이 자고, 오랜 시간동안 요리해서 밥을 먹고 있다. 푹 자고 일어나서 동생과 함께 시장에서 장을 봐오고 집안일도 더 신경 써서 하고 있다. 지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몸에 피로가 은근히 쌓여있었던 것 같다. 이젠 다시 힘내서 보다 의욕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낼 생각이다. 다만 요즘의 고민은, 이전보다 훨-씬 잘 웃고 잘 운다는 것이다. 물론 잘 웃는 건 좋다. 기쁜 감정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이전보다 더 슬픈 상황에 쉽게 매몰되어 슬픔에 훅 빠져버리고 쉽게 울어버린다. 오늘 친구들과 디즈니플러스를 가입해 이런저런 작품을 살펴보았는데, 특정 작품을 보았을 때의 추억과 감정들이 새록새록 피어났다. 하루하루..
[서평]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박찬국 : 내 삶을 긍정하는 법 저자 박찬국 출판 21세기북스 출간 2018.12.03 목차 프롤로그 삶이 힘들 때 니체에게 묻고 싶은 10가지 질문 첫 번째 질문 :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 편안함만을 바라는 사람에게 행복은 오지 않는다 -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 - 삶의 가치는 아무도 평가할 수 없다 - 우리가 몰랐던 행복의 조건 두 번째 질문 : “삶의 의미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의미를 찾지 않을 때 의미 있는 삶이 된다 -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아이로 - 놀이에 빠진 어린아이처럼 살아라 - 삶이 영원히 반복된다 해도 지금처럼 살 것인가 세 번째 질문 : “내 맘대로 되는 일은 왜 하나도 없을까?” 위험하게 사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 니체는 왜 험난한 운명을 사랑했을까 - 운명!..